안녕하세요
드림스키어입니다.
<일본 앗피리조트에서의 김창근 / 우석 살로몬 데몬>
한국에서의 겨울시즌이 마무리되던
3월의 초...
일본에서도
단일규모로는 가장 큰 스키장들중에 하나인
앗피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일본의 멋진 스키장을 배경으로
다이나믹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길면서도 곧게 뻗어있는 슬로프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앗피리조트는
최적의 로케이션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일본에서도
유명한 스키장 중 하나인 앗피리조트에서 보낸
스키투어의 멋진 추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앗피리조트의 위치 및 교통
<한국에서 앗피리조트로 가는 길>
앗피리조트는
일본 본섬인 혼슈의 동북지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이와테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앗피리조트가 위치한 북위40도 지역은
오스트리아의 알베르그나 미국의 아스펜 지역과 같은 위도상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스키리조트로서의 최적의 위치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앗피리조트로 가는 방법>
한국에서 앗피리조트에 가는 방법은
크게 4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많은 것이 센다이를 통해서 입국하거나
아오모리를 통해 입국하는 방법입니다.
거리상으로 보면
아오모리를 통해 입국하는 것이 가장 가깝지만
아오모리공항은
매일 비행기가 운항하는 것이 아니라서
예약이 어렵습니다.
차선책으로는
아키타와 센다이를 통해서 앗피리조트로 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아키타, 센다이 공항에서 앗피리조트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므로
쾌적하게 앗피리조트에 갈 수 있습니다.
<센다이행 비행기에서>
앗피리조트 스키투어가 결정되고
서둘러 아오모리행 비행기 티켓을 수배했지만
작년의 경우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영향으로
티켓이 동이 나서
차선책으로 센다이를 통해 앗피리조트로 가기로 했습니다.
비행기를 타니
서울에서는 약간의 부슬비가 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앗피리조트에 간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렙니다.
<센다이 공항에서>
인천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두시간여의 시간이 걸려서
어느새 센다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일본의 직장인들이 은퇴후 가장 살고 싶은 곳이 센다이라고 하던데
비행기를 내리니
출국장에서 앗피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가
우리를 환영합니다.
이번 비행기에는
우리뿐만 아니라 스노보드 동호회에서도 투어를 와서
출국장은 많은 한국 스키어와 보더로
마치 한국처럼 느껴집니다.
<앗피리조트로 향하는 길>
인원체크를 하고
셔틀버스에 오르니
한국인 가이드께서 앗피리조트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버스를 타고 가는 시간이
지루하진 않네요
한시간여를 달려서
잠시 들른 휴게소에서 먹어본
일본식 꿀떡은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을
그 무엇보다도 잘 느끼게 해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