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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1th

앗피 리조트 - 이와테의 여름

Name : 최고관…     Date : 08-08-11 18:13     Hit : 11842    


 동화 같은 풍경의 앗피 동산. 밤에는 별자리 감상 스폿으로 변신한다

이와테의  여름
 
겨울엔 따뜻한 곳을 찾아, 여름엔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철새처럼 우리도 늘 지금 있는 곳과 다른 곳을 꿈꾸며 여행을 한다. 일본 북도호쿠의 이와테현은 워낙 스키와 온천으로 유명해 겨울 여행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곳의 청아한 공기와 더위를 물리치는 시원한 바람은 여름과 더 잘 어울리기도 한다. 이와테 곳곳으로 떠나는 평화롭고 유유자적한 여름 여행.

에디터  트래비   글·사진  Travie writer 류진  
취재협조  앗피 리조트 한국 사무소 02-3473-5822  www.appi.co.kr
북도호쿠 3현 홋카이도 서울 사무소 02-771-6191  www.beautifuljapan.or.kr
당신이 비록 차와 사람, 잿빛 건물로 가득 채워진 도시에서 태어났다고 할지라도 ‘고향’을 떠올렸을 때 머릿속에 그려지는 풍경은 도심의 빌딩 숲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생전 처음 가보는 곳일지언정, 산과 들판, 나무와 꽃이 있는 공간과 마주하면 마치 원래 내가 있던 곳인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지는 걸지도 모른다. 마땅히 돌아와야 할 곳에 온 것처럼.
일본 북도호쿠 3현 중 하나인 이와테가 바로 그런 곳이다. 도시에서 태어난 일본인들이 ‘마음의 고향’이라고 여기는 곳. 우리로 치면, 어린 시절, 방학이면 으레 내려가는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댁 같은 곳이다. 단아한 다다미 집과 녹음 짙은 숲, 넓게 펼쳐진 논밭이 서정적인 풍경을 이루는 곳, 진짜 일본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때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을 온몸으로 누릴 수 있는 곳이 이와테다. 

사실 이와테는 혼슈 북동쪽에 위치한 지역적 특성 때문에 겨울에 스키를 타러, 혹은 온천을 하러 가는 겨울철 여행지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한국을 비롯한 외국인 여행객들은 일본의 겨울 여행지로 ‘홋카이도’를 손꼽지만 일본인들은 겨울이면 홋카이도만큼 넓으면서도 홋카이도보다 훨씬 조용하고 저렴한 이와테로 여행을 간다. 특히 이와테의 눈은 우리나라의 눈과는 달리 습기가 없기 때문에 파우더처럼 가볍고 보송보송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 눈이 산 위를 살포시 덮으면 그곳은 그대로 자연 스키장으로 변신한다. 경사가 가파르더라도 눈이 폭신한 솜 같기 때문에 다칠 염려가 없어 전세계 스키어들의 ‘판타지’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와테의 여름을 누려 본 사람들은 추운 겨울 대신 여름에 이곳을 찾는다. 4월까지 눈이 녹지 않을 만큼 서늘한 기후가 여름까지 이어져 그야말로 진짜 ‘피서(避暑)’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음까지 싱그러워지는 신록과, 일본에서 가장 투명한 호수가 있다는 지하 동굴 ‘류센도’, 아직도 곰과 같은 야생 동물들이 어슬렁거리는 ‘야하타다이라 국립공원’ 등의 명소 역시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당신에게 만약 꼭꼭 숨겨놓고 알려 주고 싶지 않은 여행지가 있다면 일본인에게는 이와테가 바로 그런 곳이다. 그 비밀스러운 ‘시골’로 트렌디한 젯셋족들이 즐겨 한다는 에코 투어를 떠나 보자.

“엄마, 아빠, 아이 모두 행복해요!”  앗피 리조트 

만약 덥고 습한 동남아 지역의 리조트만 여행해 봤다면 하치만타이 국립공원에 인접한 이와테현 앗피 고원 리조트는 당신에게 새로운 세상이다. 일본 100대 숲 중 하나로 꼽히는 ‘너도밤나무숲’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이곳은 자연을 있는 모습 그대로 품은 친환경 리조트.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콘셉트로 한 만큼 투박하게 자란 나무와 이름 모를 들꽃, 인적이 닿지 않는 깊은 숲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동식물들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풍경이 특히 인상 깊다. 게다가 리조트에서 먹는 모든 음식도 다 이곳에서 직접 재배한 수확물로 조리한 최고급 유기농 식단. 오감을 자연으로 채우고 만족시킬 수 있는 ‘에코 리조트’로 손색없다. 

동남아의 휴양지 리조트처럼 산호빛 바다가 지척에 있는 것도 아니고, 여름이라 스키도 탈 수 없는 이 리조트 안에서 무엇을 즐길 수 있을지 궁금한 사람도 있을 터. 걱정할 필요 없다. 앗피 리조트 안에는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액티비티가 가득하다. 대부분 밖으로 나가야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을 리조트 안에서 원 코스로 해결할 수 있다. 가족 모두 행복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1 자연체험관안에는 직접 만들고 놀수 있는 거리들이 가득하다 2 이와테 산에서 즐길 수 있는 각종 액티비티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 놓은 액티비티 맵 3 이와테 숲에서는 나무도 매력적인 ‘S’라인 4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꽃들도 지천이다 5 이와테 산이 화산활동을 하면서 날라와 쌓인 돌들 6 일본 100대 숲 중 하나인 너도밤나무숲


엄마, 아빠와 함께 치는 파크 골프

앗피 리조트에는 ‘JLPGA 토너먼트’를 7회나 개최했던 유명한 골프 코스가 있다. 멀리 이와테 산과 리조트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이곳에서 라운드를 도는 것도 좋지만 가족 여행에서는 골프를 좋아하는 아빠와 엄마만 즐길 수 있어 조금 아쉬운 점도 있는 것이 사실. 

어른들의 골프 타임과 더불어 아이들의 즐거움까지,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고 싶다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파크 골프는 어떨까. 기존의 골프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미니 골프로, 가벼운 골프채와 크기가 좀더 큰 플라스틱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초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앗피 리조트 내 목장에는 난이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파크 골프장이 넓게 펼쳐져 있다. 목장 안에 있는 ‘앗피고원 자연학교’ 건물에서 앙증맞은 나무 골프채와 색색의 플라스틱 공을 빌린 후 자유롭게 라운드를 도는 방식. 일반 골프처럼 18홀 라운딩이 기본이지만 9홀 라운딩도 가능하다. 9홀을 도는 데 약 2~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해가 뜨거운 한낮보다는 아침이나 오후 나절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반 골프장을 축소해 놓은 듯한 코스는 제법 구색을 갖춘 난코스도 있어 지루할 틈도 없다. 

특히 기존 골프 공보다 3배 정도 더 큰 플라스틱 공은 무게가 가벼워서 자칫하면 너무 멀리 나가 버리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튀어 나가기도 해 도무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묘미. 운동신경이 꽝이었던 엄마가 골프를 잘 치는 아빠를 이길 수도 있고, 골프채를 한 번도 잡아 보지 못한 아이가 1등을 할 수도 있어서 더 흥미진진한 게임이다. 앗피 고원의 그림 같은 동산과 하늘을 알록달록하게 수놓은 패러글라이더의 낙하산이 이루는 풍경 감상은 덤으로 즐기는 선물.
이용시간 오전 10시~오후 4시 
이용요금 1라운드 1홀에 어른 1,050엔, 어린이 550엔
태초의 풍경을 간직한 ‘너도밤나무숲’ 트레킹

앗피 리조트 목장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달리면 ‘일본 숲 100선’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풍광의 ‘너도밤나무숲’을 만난다. 마치 사람의 발걸음이 한 번도 닿지 않은 듯,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살아있는 곳이다. 원래는 태평양 전쟁 당시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 산 속의 나무가 베어진 휑한 벌판이었는데 그 나무들에서 떨어진 씨앗이 비와 바람, 햇빛을 받고 자라나 있는 그대로의 자연숲이 만들어져 지금의 모습을 이루었다. 이 숲이 사람의 보살핌 없이도 잘 가꾸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부드러운 흙이 깨끗한 빗물을 잘 머금고 있다가 필요할 때마다 수분을 공급해 주었기 때문. 실제로 풀과 낙엽, 잎사귀에 덮인 숲의 땅은 마치 맨발로 쿠션을 밟는 기분이 들 만큼 폭신폭신하다. 묽기 머금은 흙 덕분이다. 

약 100ha의 대지 위에 펼쳐진 숲이 뿜어내는 푸르른 기운을 쐬는 것도, 나뭇잎 사이로 점점이 비치는 파란 하늘을 감상하며 걷는 것도 다 좋지만 뭐니 뭐니 해도 너도밤나무숲 트레킹의 백미는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었던 야생의 자연을 감상하는 일. 수시간 동안 힘겹게 허물을 벗는 매미의 탈피 모습이나,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도호쿠 도롱뇽, 군데군데 보이는 산짐승의 발자국들을 어렵지 않게 만난다. 인적이 드문 시간에는 이와테 산에 사는 반달곰이 내려와 삼림욕을 즐기고 가기도 한단다. 거짓말 같지만 진짜 야생 그대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나무의 푸른 날숨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마시면서 숲을 통과하면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드넓은 초원이 시야에 펼쳐진다.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풍경의 연속이다.
우아한 등산 곤돌라 타기 

극한의 과정을 겪은 후 한계를 넘어 정상을 ‘정복’해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인들의 등산과는 달리, 많은 일본인들은 자신과의 싸움 속에서 한계를 극복하는 것보다는 그야말로 고요한 산 정상에서 스스로와 만나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실제로 앗피 리조트 내에 있는 해발 1,305m의 마에 모리야마 산 정상에서는 홀로 그루터기에 앉아 깊은 사색에 잠긴 일본인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우리라면 이 산을 걸어서 오르기 위해 수시간, 많은 땀을 흘려 온 체력을 소진하는 것이 보통이겠지만 이곳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15분이면 정상에 닿는다. 

곤돌라가 리조트에서 멀어질수록 마치 카메라의 줌 렌즈를 아웃시킬 때처럼 넓어지는 시야 안에 리조트 전경과 멀리 골프장, 주변 마을들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들어온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에서 봐 왔던 일본 특유의 자연풍경과 산 중턱에 익살맞게 세워놓은 호랑이, 원숭이 등의 모형도 인상 깊다. 곤돌라에서 내려 약 10분 정도 가볍게 걷다가 중간쯤 ‘어흥’을 외치고 있는 귀여운 가짜 곰에 놀라는 척한 후 조금만 더 오르면 앗피 고원과 이와테 산을 한품에 안을 수 있는 정상에 당도한다. 정상 한 구석에는 화산 활동 때 수십 킬로미터 전방에 있는 맞은편 산에서 튀어온 돌들이 수북이 쌓여 있는데 일본인들은 이 화산 활동의 흔적 앞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나는 야트막한 나무 둥지에 앉아 보자. 그리고 이마에 송글송글 맺힌 땀을 식히며 산 아래 공기와는 사뭇 다른 상쾌한 윗 공기로 오염된 도시에서 찌든 폐를 깨끗이 씻어내는, 일본식 등산의 여유를 만끽해 보자.
곤돌라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4시(상행은 오후 3시30분까지)   이용요금 어른 1,100엔, 초등학생 500엔(미취학 아동 무료)

굿모닝 산책  앗피 동산

앗피 목장과 그 앞에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의 동산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이 연상될 만큼 비현실적으로 아름답다. 목장을 어슬렁거리는 소와 초원에서 풀을 뜯는 양, 알록달록한 달리아 꽃밭과 하늘색 리조트 건물이 이루는 조화로운 풍경은 아름다운 이야기 속 여느 시골마을을 연상시킨다. 이른 아침 너도밤나무숲 트레킹을 놓쳤다면 리조트에서 가장 가까이에 위치한 이곳 동산에서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다. 낮에는 미니 돼지 레이스, 승마 등의 놀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밤에는 일본 내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아름다운 별자리 감상 스폿으로 변신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1 이와테 산을 오르는 곤돌라. 정상까지 15분 정도 소요된다 2 서정적인 풍경의 앗피 동산 놀이터
‘마을 산길 코스’ 산책로

앗피 강을 따라 펼쳐지는 농촌과 산촌의 전원적인 풍경과 느긋한 공기를 만끽하는 ‘마을 산길 코스’는 일본 시민 스포츠 연맹이 인정한 길이다. 약 10km가량의 코스는 너도밤나무숲과 함께 앗피 산자락의 산촌길, 강가를 걸으며 자연 풍경을 만끽하기에 가장 좋은 트레킹 코스다. 리조트 내 앗피고원 자연학교에서 패스포트를 구입하여 코스 경로를 살피고 한나절간 자연의 기운을 듬뿍 받으며 걸어 보는 것도 좋겠다. 


원하는 대로 골라 묵는다

레몬색 앗피 그랜드 타워와 마에 모리야마 산의 웅장한 풍광이 조화를 이루는 앗피 리조트는 여행의 목적과 다양한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3가지 종류의 숙소가 있다. 먼저 메인 타워격인 호텔 앗피 그랜드는 도쿄 올림픽 포스터와 굿 디자인 마크 등 수많은 걸작을 배출한 일본의 유명 그래픽 디자이너 기마쿠라 오사쿠가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도쿄나 싱가포르 한복판에 서 있을 법한 모던한 디자인의 건물 외관과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가 편안함을 선사한다. 본관과 타워 두 동의 건물로 이어져 있으며 총 304개의 객실과 일식, 양식, 중식을 즐길 수 있는 5군데의 레스토랑을 비롯해 수영장, 온천, 스파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대가족이 함께 여행을 왔다면 다다미방과 침실이 함께 있는 앗피 그랜드 빌라를 추천한다. 편안함과 이국적인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타입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온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 침실에는 2명, 다다미방에서는 최대 3~4명이 잘 수 있어 경제적이기까지 하다. 앗피 리조트의 온천 시설인 파티오를 이용하기에도 좋은 위치다. 

산세 좋고 물 좋은 앗피의 자연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면 리조트 내 최대 온천 시설인 파티오 이용권이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는 앗피 그랜드 아넥스가 제격. 파티오는 앗피 리조트의 ‘너도밤나무숲’에 흐르는 신선한 물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온천이다. 모에 마리야마 산에 내리는 깨끗한 비가 너도밤나무숲 나무의 잎사귀와 줄기, 뿌리를 거친 후 다시 지표면 위로 흐르는 온천수가 되는데 이 약알칼리성 물은 우리 체내에 흐르는 물과 성분이 같아 건강에 더 좋다. 각종 오염물질과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 위에 찌꺼기처럼 쌓인 각질도 부드럽게 제거해 준다. 숲의 기운을 듬뿍 머금은 온천수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아 여러 번 입욕해도 몸에 무리가 없다.

자연을 입 안에 담는다 앗피의 웰빙 푸드

앗피에서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로하스(LOHAS) 라이프의 바람을 타고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웰빙 푸드를 이곳에서는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청정해역인 산리쿠 해안에서 끌어올린 해산물과 서늘한 고원기후 속에서 신선하게 자란 각종 야채와 산나물, 버섯 등의 음식은 원산지, 농약, 방부제 걱정이 필요 없는 건강 식품들. 특히 앗피 고원의 풀을 뜯어 먹고 자란 소들은 일본 내에서도 최고급 품질의 쇠고기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리조트 내의 9개 레스토랑에서 이 신선한 재료들로 만든 저칼로리, 안티 에이징, 노 알레르기 등을 테마로 한 식단을 맛볼 수 있으니 마음껏 즐겨 볼 것. 앗피 목장에서 나는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과 치즈도 놓쳐서는 안 될 먹거리다.


4.이와테 산이 한눈에 보이는 앗피 리조트 객실 5 이와테명물, 모리오카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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