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토끼 유치원 3월10일
어제처럼 오늘의 앗피고원도 맑음! 구름 한 점 없는 파란하늘이 계속되고 있네요.
이런 날에 산을 안 오른다면 정말 아쉬울 거라며 오늘 눈토끼유치원 아이들이 케이블카를 타고 산정상을 향했습니다.
정상에 오르고 보니 이와테야마(산)이 또렷이 보여, 교토에서 오신 아야노와 아시시 어린이가 "산이 너무 예쁘다~!" 감동해서 외쳤답니다. ☆
사진은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정상을 열심히 오르는 두 어린이와, 정상에서 미끄러져 내려와 자연스럽게 형성된 눈미끄럼틀에서 노는 모습이예요.
정상 부근에는 아직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이 남아 있어서 바람이 빚어놓은 파도모양의 눈에 감탄하거나 바닥을 파 이와테야마의 멋진 풍경을 전망할 수 있는 눈욕조를 만들고 놀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이와테야마를 바라보면서 간식을 먹고 매년 오르는 하치만타이의 봉우리를 향해 "야호~!"를 외쳤답니다. 산 정상에서 바람을 맞고만 있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데, 멋진 경치에 눈놀이까지 곁들이니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두번째 사진은 산 정상에서 하치만타이와 이와테야마를 바라보며 가진 간식 타임, 그리고 아야노 어린이가 눈 위에 열심히 써놓은 두 어린이의 이름입니다.
오늘 담당자:하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