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피 야외온천과 우키시마 하이킹
오늘은 자연학교 연수로 앗피고원주변에 있는 "앗피 온천"과 "우키시마"엘 다녀왔습니다.
양쪽 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소였어요.
앗피온천은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숲 속의 온천인데, 그런 온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만족하실 곳이래요. 실은 저도, 앗피고원에 와서 19년이나 되었는데, 가 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던 곳이었습니다.
앗피온천은 아카가와 사방댐에서부터 올라갑니다. 강을 건너기도 하면서 산을 오릅니다.
바람은 상쾌하고, 강에서 나오는 마이너스이온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기대하던 입욕신!!!!!!! 여기가 천국인가!!!!!!!!!\(~o~)/
약 1시간. 몇 군데 험한 곳도 있지만, 트래킹 초급자~중급자용 코스입니다.
후반전은 우키시마를 목표로.
이쪽은 꽤 험했어요. 대나무 덤풀을 헤치면서 걸어야 하는 곳도 있고, 서바이벌 같아서 즐거웠습니다.
우키시마란 연못이나 늪에 죽은 수초 등이 쌓여 이암화 된 것이 물에 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이 올라가도 안 가라앉는대요. 참 신기합니다.
이 사진은 우키시마 안쪽에 있는 「안경늪(めがね沼)」입니다. 수면에 녹음이 비쳐 정말 아름다웠어요~
우키시마 코스는 길이 좀 알기 어려워서 가이드와 함께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연학교에서는 앗피 주변의 트래킹 스포트 정보를 많이 모아 두었습니다.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내일은 근육통을 각오해야 할 것 같은 저였습니다.
글:미키티
사진:야마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