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
눈ㆍ눈ㆍ폭설!
여러분 안녕하세요! 호~리~예요. 앗피 고원에 눈이 쏟아져요! 정말 마구 내려요! 이대로 밤새 내리면 내일부터 스키장 영업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할 정도로 내리네요. 특히 오후부터는 한겨울이나 마찬가지예요. 사진은 오늘 낮 지나서. 본격적으로 내리기 직전의 겔렌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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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어디까지 갈 수 있으려나? 그렇게 생각하고 차를 탔는데 생각보다 눈이 많이 와서 제 3 리프트 CD선 승강장 앞 50M부근까지밖에 못 갔습니다. 겔렌데 옆의 소나무들도 다 눈을 덮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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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야마바토 코스, 중간부분 사진입니다. 이땐 아직 풀이 보이는데, 지금은 완전히 새하얗게 되었겠지요. 앞으로도 눈이 계속 내린다고 하니 내일 아침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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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
하룻밤 사이에 가을에서 한겨울!! 여러분, 안녕히 주무셨어요. 호~리~ 예요. 앗피 고원, 굉장해요! 겔렌데 1번 기슭에 약 20cm~30cm쌓였습니다. 몇 년만에 11월 개장?! 무심코 이런 기대를 할 만큼 쌓였어요. 그런데 이번 눈, 한번에 왕창 내려서 이 지역 주유소가 큰일났어요. 타이어를 교환하려는 손님들이 몰려들어 정신이 없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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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도로 좀 보세요. 모리오카에서 앗피로 오는 국도 282호선인데, 딱딱하게 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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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에 있는 기온계도 아침에 ‘-5℃’! 정말로 하룻밤 사이에 한겨울이 되어버린 앗피 고원입니다. 보시는 대로 길이 다 얼었으니 앗피쪽으로 오실 때, 아니면 지나가실 때는 월동준비 꼭 하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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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
겔렌데 메이크 시작 여러분 안녕하세요! 또 호~리~ 예요. 오늘은 기온이 낮아서 강설기가 움직이고 있길래 겔렌데를 살짝 보러 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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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쯤에는 -5℃정도라 보시는 것처럼 눈을 마구 내뿜고 있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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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로 된 캐터필러를 신은 모로오카덤프라는 찬데, 이 캐터필러로 눈을 누르고 있었어요. 시즌이 초기엔 눈이 충분하지 않으면 압설차 캐터필러가 눈 아래 땅을 파 버려서 이 고무 캐터필러로 먼저 눈을 밟아 굳힙니다. 이렇게 하루라도 빠른 오픈을 향해 겔렌데 메이크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