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 스키영업이 끝났습니다.
안녕하세요.
눈 깜짝할 사이에 골든위크도 마지막날이네요.
많이 쉬셨던 분, 아니면 얼마 못 쉬셨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즐거운 연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앗피고원에도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 친구들과 함께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초여름같이 따뜻한 날씨의 앗피고원.
오늘로 스키시즌이 끝났습니다.
올해는 눈도 적고 해서, 예정일까지 영업을 못 하는 게 아닐까 불안하기도 했었습니다만
부족한 부분은 눈을 보충해 오늘도 손님을 모실 생각이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바람이 세 리프트 운행이 불가능해 결국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오늘도 마지막으로 한번 더 스키, 보드를 타려고 찾아와 주신 여러분을
몇 분 뵈었는데, 정말로 바람이 원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자연의 은혜로 영업을 하고 있는 스키장이니,
그것만큼은 어쩔 수가 없네요.
정말 올해도 순식간에 시즌이 끝났습니다.
돌아보면 이 스키장에서 많은 분들과 만났습니다.
눈 쌓인 산은 정말로 많은 선물을 줍니다.
이번 시즌도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시어 정말 고맙습니다.
꼭 다음번에도, 앗피고원스키장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아래 사진은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가족 전원이 모굴 팬이라시며 어제도 스키를 타러 오셨었어요.
내년에도 꼭 다시 뵙겠습니다.
다음에 오실 땐 분명 자녀분도 자라서, 지금도 정말 잘 타지만, 더 실력이 늘 거예요.
이번 시즌의 스키장 영업은 종료되지만, 벌써 그린 시즌 영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앗피고원은 일년 내내 각 계절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되므로, 꼭 다시 찾아 주십시오.
